2016년 2월 27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와이랩 아카데미에서 <조선왕조실톡>, <실질객관동화>로 유명하신 무적핑크 작가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특강 주제로는 사극을 연재할 때 유용한 역사적 사료, 그중에서도 정사를 다룬 사료 소개였습니다. 30분 동안 사료 소개와 이후 1시간은 사전 준비한 질문에 대한 답변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소개된 사료는 조선시대의 사료입니다. 대표적인 조선왕조실록은 언제나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 내용을 검색을 할 때 ‘세자’는 ‘동궁’, ‘중전’은 ‘중궁’ 으로 검색을 해야 제대로 된 자료를 찾을 수 있으니, 용어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밖의 참고할만한 사료인 승정원 일기, 동궁 일기, 비변사등록, 일성록, 홍재전서를 소개하면서, 내용 속에 나오는 에피소드와 이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이야기도 소개해주셨습니다.
역사 책은 3권 정도같이 참고하는 것이 객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서라는 것이 사관의 관점이 들어가다 보니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질의응답시간에 답변은 정답이기보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달라는 당부하시면서, 강의 전에 신청받은 질문들에 대한 모든 답변을 마치신 후 특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조선 시대 사료들을 정말 즐겁게 설명을 하시는 것 보니, 현재 연재 중인 <조선왕조실톡> 도 정말 즐겁게 작업하고 계시지 않나 싶습니다. 사료들의 해석과 활용에 대한 좋은 특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