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랩 아카데미 원장 김대욱입니다.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2022-09 콘티 페어가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콘티 페어는 원고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사전 점검해보는 행사입니다만, 메이저 공모전이 끝난 직후라서인지 1화가 원고인 작품들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공모전에서는 피드백을 받을 수 없으니,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볼 수 있으니 지원하지 않았나 합니다.
총 20 작품이 출품되었고, 57분이 참관해주셨습니다. 오프라인은 출품자 포함 33분이 참여해주셨네요. 댓글은 총 550개로 작품 평균 27개의 댓글이 달렸고, 4분의 작가분께서 피드백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전 10시에 댓글이 오픈되었고, 행사는 음식 준비가 좀 늦어져 11시 30분에 시작하였습니다.
시작 전에 간식을 드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사장 내에서도 드시면서 즐길 수 있도록 하였어요.
출품자는 순서대로 자기 작품에 대한 요약을 발표하고,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2시 30분에 작품 투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우수상 (신티크 22인치) |
살리러 왔습니다 | 기로 |
우수상 (1개월 수강권) |
피스메이커 | 최길자 |
하이클로버 | 로던 | |
가스라이팅 | 백창현 |
추첨을 통해 선물도 드렸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지난 콘티 페어와 비슷한 작품 수가 출품되었고, 평가가 달렸습니다. 3화를 제출해야 하므로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께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극복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체 작품 수준은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내년 공모전에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는 작품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인터뷰하면서 계속 말씀드렸는데, 독자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많이 생각하고 시도해 보셨으면 합니다. 생각하고 생각하면 좋은 이야기가 꼭 나온다고 개인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출품작을 계속하고 싶은데 반응이 좋지 않다면, 평가 내용을 잘 분석해서 보완해서 한 번 더 콘티 페어에서 보여주세요. 정성들여 만든 작품을 쉽게 놓기 힘들거든요. 하지만 평가는 냉정하니 또다시 같은 평가가 나오면,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작품을 기획하시길 추천합니다. 경험을 더 쌓고 실력이 올라갔을 때 다시 살펴보시면 그때는 멋진 작품으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2월 콘티 페어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