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툴 수강 후기

안녕하세요. 베이직 툴 포토샵 수업과 클립 스튜디오 수업을 들었던 수강생입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업으로 삼고 싶어서 방학하자마자 미술 학원에 등록해서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웠었는데요. 이렇게 하다 대체 어언 시대에 웹툰을 그리냐 하는 답답한 마음에 다른 학원을 알아보다가 한 웹툰 작가님 인스타에서 와이랩 아카데미에서 가르쳤던 사진을 보고! 와이랩 아카데미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에서 과제 할 때 포토샵을 많이 만져봤으니 포토샵은 안 해도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상담 전화를 드렸다가 그렇게 대충 알고 있으면 안 된다고 하셔서 포토샵을 듣기로 하였고! 요즘 웹툰 작가분들은 포토샵과 클립을 병행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다고 하여 두 가지 툴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포토샵 수업은 매 토요일 6시간씩 4번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론보다는 실습이 좀 더 많아서 생각 외로 6시간이 은근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물론, 체력적으론 아직 후달립니다.

포토샵을 배우면서 학교에서 쓰던 과제용 포토샵 스킬은 정말 손톱 때 같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저희 교수님은 ‘fishing than fish’라면서 너희가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며 모르는 건 구글과 유튜브를 활용해라 하는 식이었거든요ㅠㅠ 이제야 포토샵을 좀 다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하나 천천히 가르쳐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채색 수업

포토샵 수업에서는 창작을 시도해보았는데요, 다행히 평소에 생각해두던 소재가 몇 개 있어서 쉽게 1화 콘티는 짤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주 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을 집에서 따로 웹툰 그릴 때 응용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에 채색하는 법을 배우면 집에서 작업물에 다 채색을 다 해온다는 식으로! 그래서 포토샵 수업이 끝나면서 창작 웹툰 1화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창피하니까 조금씩만 올리자면.. 이런 식의 웹툰 1화를 완성했습니다!!

뿌듯하네요!! 비록 1화이지만!!

포토샵과 같이 들은 클립 스튜디오 수업은 월, 화 3시간씩 진행되었습니다. 포토샵 수업보다 이론 시간이 더 길어서 3시간 중 2시간은 이론 수업하고 1시간은 실습하는 정도로 진행되었습니다.

클립 스튜디오가 포토샵이랑 단축키도 비슷하고 대체로 비슷한 툴이어서 배우는 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들으면서 어느 부분은 포토샵이 어느 부분은 클립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듣게 돼서 두 수업을 동시에 진행한 것에 크게 만족을 느끼고 있는…?!

이런 강조선 같은 효과는 포토샵에서 하기 힘든 작업이니 클립의 힘으로..!

실습시간에는 제가 즐겨보는 웹툰 모작을 했습니다.ㅎㅎ 웹툰 작가님의 그림과 제 그림을 비교하면 아주 현타가 오죠.

제 노트북에는 클립이 안 깔려 있어서 완성본 캡처를 못해서..ㅠㅠ 예전에 친구한테 이거 그리고 있다 하려고 찍은 밑그림 단계 사진이라도..ㅠㅠ 머리 정수리가 너무 납작하다며 객관적으로 지적해준 친구야, 고마워!

모작도 창작 못지않게 얻어 가는 게 많았는데요, 작가님이 어떤 식으로 명암을 넣었는지 어떤 식으로 펜터치를 하시는지를 더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작가님은 배경에 스케치업을 쓰셔서 1학년 1학기 때 쓰고 방치해 놓은 스케치업을 1년 만에 다시 꺼내 들었네요.. 1년 만에 다 까먹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허접한 동아리실.. 그래도 스케치업 만들어 놨다고 나중에 배경은 건들 필요 없으니까 너무 편하더라고요 ㅎㅎ 나중에 웹툰 그릴 때 사서 쓸 예정입니다!

한 달 동안 너무 알차게 배운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미술학원에서 사람 전신 그리고 있었는데 와이랩 안 다녔으면 아직도 드로잉북에다 그림만 그리고 있었겠죠..ㅠ 이제 조금은 웹툰을 이렇게 그리는 것이다! 방법을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지만 언젠가는 웹툰 작가가 될 날이 오겠죠!!

한 달 동안 가르쳐주신 선생님 감사하고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와이랩 아카데미 웹툰학원에서 베이직 툴 강의를 수강하셨던 김○○ 님의 2018년 8월 수강 후기입니다. 본 후기는 카페에 올리신 수강생 후기를 동의를 얻은 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