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드로잉 (월화) 자연스러운 동작 편

오늘은 자연스러운 동작 편입니다. 줄여서 그냥 동세라고 하겠습니다.

먼저 이미지를 보면서 시작할게요.

수강생분이 그리신 ‘서 있는 자세’입니다. 잘 그려주셨지만, 다소 뻣뻣하게 서 있는 감이 있습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포즈를 만드실 때, 의식적으로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머리 – 몸통 – 골반의 방향을 의식적으로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몸이 움직일 때, 팔다리의 움직임이 커서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팔다리를 그리기 이전에, 몸의 핵심!
코어의 큰 흐름부터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1. 좌우로 돌리거나
2. 수그리거나, 젖히거나
3. 좌우로 기울거나
등등으로 말이죠.

그 부분을 고려해서 수정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대화를 할 때에, 거의 말로만 해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캐릭터의 연기가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은데요.

대화 씬이라 하더라도
1. 대사
2. 표정
3. 몸짓
세 가지를 동시에 자연스럽게 연기를 시켜주어야겠죠.

반대 방향으로도 해봤습니다만, 다소 어색하네요.

이러한 동세를 수정하여 수강생분이 그리신 버전입니다.
추가로 옷 주름까지 해보았습니다.

다른 수강생이 그리신, 마찬가지로 ‘서 있는 자세’입니다.

역시나 뻣뻣한 감이 있죠.

한쪽 팔을 들어 올리거나, 한 걸음 내딛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생기는 몸의 동세가 보이도록 수정하신 버전입니다.

이번엔 ‘앉은 자세’인데요.
수강생분이 본격적으로 그리기 이전에, 러프하게 구상하신 이미지입니다.

서 있는 자세를 한 뒤라 그런지 움직임이 자연스럽습니다…만…

완성이 되니 다시 뻣뻣해졌네요.

다시 한 차례 예시를 보여드렸습니다.

수강생분이 수정하신 결과물

옷까지 입히셨네요.

역동적인 포즈입니다.
좀 더 큰 동작과 함께 카메라의 방향과 거리를 조절해보는 시간입니다.

수강생분이 하신 ‘배드민턴을 하는 남자’

피드백 버전.

축구선수가 헤딩하는 장면입니다.
포즈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하셔서 제가 말씀드리길…

축구선수가 공중으로 점프를 하면서 몸통을 옆으로 틀면서 헤딩으로 볼을 내다 꽂는 장면을 그려보시라 했습니다만…

역동적이라하기엔 너무 안정감 있네요.

그래서 저의 수정 버전입니다.

끝.

항상!
정적인 자세라 하더라도 군인이 아닌 이상 너무 뻣뻣하게 있지 않게끔 자연스러운 동작을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